제주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삼양동 아침딸기를 적거래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제주시지부는 새농민회제주시회에서 출하하는 노지딸기(육보) 전량을 매일 새벽 농가가 직접 수확, 그 날 바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4㎏ 한 상자에 2만원~3만원으로 ㎏당 5000원~7000원이다. 이는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 평균가인 ㎏당 1만1000원~1만2000원 보다 훨씬 싼 가격이다.
농협 제주시지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더욱 확대 개편, 중간 유통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가수취가격은 올리고 소비자가격은 대폭 낮춰 농민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농협제주시지부는 10일 새농민회제주시회와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제주시지부·농가주부모임제주시연합회외 로컬푸드 업무협의회를 개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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