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오충진 의장 "지방자치 정답은 분권"
오충진 의장 "지방자치 정답은 분권"
  • 나기자
  • 승인 2012.05.15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개회사하는 오충진 의장
오충진 제주도의회 의장은 15일 “한 나라의 정치·경제·문화는 중앙정부라는 외다리로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지방자치의 정답은 분권”이라고 밝혔다.

오 의장은 이날 오전 제29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의장은 “지방자치는 오는 22일로 환갑을 맞이한다”며 “하지만 과도하게 편중된 중앙집권,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방재정, 세계화, 개방화, 무한경쟁에 따른 위기, 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장은 “향후 지방자치의 정답은 분권으로 제주는 분권의 시험무대인 특별자치도”라며 “제주가 지방자치의 모범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장은 “지방정부로 권한이 대폭 이양돼야 하고 그 권한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정분권이 실현돼야 한다”며 “그것이 지방자치를 이끌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아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오 의장은 이 외에도 한·중FTA 협상에서 감귤, 감자, 마늘, 양파 등을 협상 대상품목에서 제외시키는 노력을 비롯해 산남·북 및 도·농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당부했다.【제주=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