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오영훈 지사는 사죄하라”
“노동자들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오영훈 지사는 사죄하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12.12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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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논평내고
“표리부동의 행태로 도민 우롱...‘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공약 이행하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채널제주

민선 8기 조직개편안에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공약했던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공약을 제외시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제주도당잉 발끈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허용진 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내고 “동자들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오영훈 지사는 사죄하라!”며 “오영훈 지사가 후보시절 경제정책 수립과정에서부터 노동계의 의견반영을 하면서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면서 28만 노동자들을 외면하는 제주도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인수위 시절 발표한 도정 과제에는 도청 내 노동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행정조직 설계를 추진하는 이행계획이 포함 됐지만 지난달 29일 최종 확정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에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내용을 슬그머니 제외시켰다”고 질타했다.

허 위원장은 “그동안 오영훈 지사는 후보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사회를 만들고 제주도에 고용과 노동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 노동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노동자 단체로 부터 지지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실상은 이와 너무나도 판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오 지사는 본인이 필요하고 간절한 경우에는 그들의 동반자가 돼 주겠다고 손을 내밀었지만 정작 그들이 절실 하고 필요 할 때, 표리부동(表裏不同) 하게 ‘노동정책 전담 부서 설치’ 허위공약으로 노동자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주고 도민들을 우롱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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