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정서함양 및 농업·농촌관의 형성과 도농 상생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초·중생을 대상으로 농촌현장 체험 활동에 나섰다.

13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번 농촌체험행사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도남동 딸기농장 및 농촌사랑 꽃 시범포에서 8개 초·중학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따기, 농촌사랑 꽃 화분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농협은 참가자에게 딸기 500g과 일일초 꽃 화분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제주농협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사랑 1교1촌 농촌현장체험 학습을 2006년부터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촌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최근 교육지원청과 농촌체험활동 협약을 맺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