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김정화(지도교수 최광식)ㆍ엄건호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이경준)은 지난 3~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구두 발표상을 받았다.
학부생 김수혁(지도교수 이경준) 씨는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정화 씨는 ‘꼬막류의 면역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하여 혈구의 특성을 규명과 산란 스트레스가 혈구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국패류학회에서 구두 발표해 이번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일반적인 패류와 달리 적혈구를 가진 피조개, 새꼬막, 꼬막 3종의 혈구 종류와 기능을 유세포분석을 이용해 규명하고 산란 활동에 의한 혈구면 역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엄건호 씨는 ‘사료 내 유기산 첨가가 흰다리새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국양식학회에서 구두 발표해 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흰다리새우 사료에 유기산의 첨가가 성장, 면역력, 장내미생물 조성 그리고 Vibrio parahaemolyticus 질병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다.
김수혁 씨는 ‘PHB를 이용한 먹이생물 영양강화가 흰다리새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국양식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Poly-β-hydroxybutyrate(PHB)를 이용한 영향강화 Artemia가 postlarvae 흰다리새우의 성장과 소화효소, 면역력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다.
이번 발표상을 수상한 대학원생과 지도교수는 4단계 BK21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사업단장 전유진 교수)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은 2027년까지 해양수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위해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육연구단에는 수산생명산업 관련 10명의 전임교수와 4명의 신진연구인력, 60여명의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