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 관광객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2022 서귀포과학문화축전’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당초 9월 3일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11월 5일로 1차 연기되었고,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으로 축소 운영했다.
서귀포시와 제주융합과학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별빛놀이터에서 놀당 갑서~’라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과학체험부스를 관내 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했고, 한국천문연구원과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그리고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참여했다. 또한, 관내 과학관련 업체가 참여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처음 진행된 로봇공연과 드론시연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으며, 에어로켓 날리기와 비눗방울 만들기는 어린이에게 인기가 좋았다.
다만,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개막식과 전파천문학 강연은 취소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위험 시설물 점검 및 안전교육 실시, 안전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없이 조용히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