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지난 10월 31일 ㈜아이옵스와 항공우주산업 선도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아이옵스는 국내 유일한 지구관측 위성을 시험 및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목적 실용위성 7A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4호, 5호, SAR 위성 4기 전기전자시험 및 전장품 개발,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2호, 3호, 5호), 정지궤도 복합위성(천리안 1호, 2A호, 2B호), 차세대 중형위성 1호, 한국 최초 달탐사 위성인 다누리호 운영을 통해 전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위성 시험 및 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대 전자공학과는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 저궤도 국가위성과 지상 안테나를 통합 운영·연구하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설립에 따라 ㈜아이옵스 제주도 위성 지상국의 인력 양성 및 채용을 연계하고 제주도정 핵심과제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에 발맞춰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욱 아이옵스 대표이사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수많은 위성의 개발로 대학과 기업 간의 산학협력 등을 통한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주대 전자공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대학과 기업 간의 연구 활성화로 국내의 우주 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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