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6억 원(국비 4.8억 원, 지방비 1.2억 원)을 투입해 횡간도 선착장 시설보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횡간도는 추자도에 속한 제주도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총 5세대·주민 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낚시객들의 호응도가 좋아 방문율이 높고 주민들의 이용도 많아 추자도와 횡간도를 오가는 행정선이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선착장이 협소해 너울성 파도 발생 시 선박의 접안이 어려워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으로 선착장 보강을 추진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기존 선착장에서 길이 4미터, 폭 9미터를 연장 및 확장하고 높이 역시 기존 선착장보다 1.5미터 높게 설치해 기상악화 시에도 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정온도를 확보하게 되며, 올해 11월 중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횡간도 선착장 시설보강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6개 도서)은 8개 사업, 36억 원 투입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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