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허용진 “ '1차산업 망언' 오영훈 지사, 비공개 면담으로 불통의 민낯 드러내”
허용진 “ '1차산업 망언' 오영훈 지사, 비공개 면담으로 불통의 민낯 드러내”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10.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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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민의힘제주도당 논평
“도민의 알권리 거듭된 취재 요청 거부...진정성 있는 사죄 촉구”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채널제주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허용진)은 19일 “ ‘1차산업 비중 줄여야’ 망언 오영훈 지사는 비공개 면담으로 불통의 민낯 드러냈다“며 ”도민의 알권리 거듭된 취재 요청 거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제주도당은 이날 허용진 도당위원장 명의의 논명을 내고 “오영훈 도지사의 취임 100일 도민보고회에서의 1차산업 망언과 이에 맞장구를 치며 1차산업 종사자들의 가슴에 상처를 줬던 김경학 의장의 발언이 도민사회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는 1차산업의 비중을 줄여야한다는 망언이 도민사회에 비난이 커지자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집무실에서 제주의 농민단체들과의 면담을 급하게 마련했지만 면담은 도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인지, 아니면 도민들의 소통이 두려워서 인지 기자들의 출입을 막으면서 비공개로 진행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결국 오 지사는 가공산업 육성을 하면서 제조업을 키우겠다는 의미라는 엉뚱한 말을 하면서 유감표명을 하는데 그쳤다”며 “ 농민단체에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 유감 표명으로 불통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던 오영훈 지사의 민낯을 볼 수 있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기자들의 거듭된 취재 요청은 물론 사진 촬영 요구도 묵살했다”며 “내쫓기듯 도자실을 배회해야 했던 기자들의 상실감과 모멸감에서 도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겠다는 오 지사의 일방통행식 독주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고 비판했다.

허 위원장은 “1차산업 종사자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며 도민의 자기결정권 또한 허울뿐인 공허한 메아리 였을 뿐만 아니라 앞뒤가 다른 모습으로 도민사회의 충격을 던저주고 있는 오영훈 지사는 각성하고 하루빨리 도민들께 진정성 있는 사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생명산업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1차산업의 종사자들을 위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전면시행과 식품가공산업 육성, 농업인력센터 확충 등 농업정책 공약들을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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