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 행정안전위원회)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연임하고 직전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송 의원을 임명했다.
송 의원은 당 지방소멸대응TF 공동단장으로 활동하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특위에서 균형발전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지역균형 뉴딜 정책을 비롯한 균형발전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중앙행정기관으로 개편하고, 다부처·다지역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정·집행력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균형발전 3법’을 발의했다.
송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캠프에서 시작해서 송영길 전 대표체제에 이어 이재명 대표체제까지 민주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맡기로는 이번으로 다섯 번째”라며,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무척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윤석열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이 부족함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균형된 국토를 만드는 데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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