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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병삼 시장 "추자도 공유수면 점유 권한, 제주시에 있음을 단호히 밝혔다"
[영상] 강병삼 시장 "추자도 공유수면 점유 권한, 제주시에 있음을 단호히 밝혔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10.13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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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이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해 기자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 13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추자도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 기자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채널제주

13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기자 브리핑을 열고 논란과 주민 반발로 얼룩진 추자도해상풍력발전사업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병삼 시장은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해 많은 분의 기대와 우려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찬반 간의 의견 조정과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8월 26일 추자도 해상풍력발전사업 관련 기자회견에서 제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이해 당사자의 다양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서로간의 의견차를 좁혀나가는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공유수면 점유 사용에 대한 권한이 우리 시에 있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힌 바 있다"며 "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제주시장으로서의 의지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강병삼 시장이 추자도를 찾아 주민들의 입장을 수렴했다.
▲ 강병삼 시장이 추자도를 찾아 주민들의 입장을 수렴했다. ⓒ채널제주

강병삼 시장은 "추자도를 2회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말씀과 의견을 듣고 여러 의견을 종합 정리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사업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 간 의견차에 대한 제주시의 기본 입장을 전달하고 주민 수용성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뜻도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분열되고 나면 회복하는 데 치러야 하는 시간과 노력도 뼈아픈 상처로 남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며 "추자 해상풍력 관련 「갈등관리추진단」을 한시적으로 구성해 갈등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사업 인허가 권한에 대해서는 제주도정과의 공조와 협력 속에 일체의 절차와 과정들에 대해 꼼꼼히 확인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이 추자도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강병삼 제주시장이 추자도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채널제주

더불어 강 시장은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권한이 제주시에 있는 만큼, 저와 우리 시는 행정 권한을 최대로 발휘하면서 주민의 입장에 서서 중재해 나갈 것"이라 밝히고 "거친 비바람으로 인해 외부와 단절되고 소외되었던 추자도와 추자 주민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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