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굵직 굵직한 안건과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어, 철저한 준비로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도의원 45명 모두 열심히 노력할 것"

제주자치도의회 김경학 12대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경학 의장은 "도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 출범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며 "지난 100일은 '눈코 뜰 새 없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시간이었다"며 의장취임 후 시간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김 의장은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초선의원 25명, 재선의원 16명, 3선 의원 4명으로 총 45명이며, 20대 1명, 30대 2명이 입성해 보다 젊은 도의회가 됐었다"며 "여성 의원도 8명이나 돼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군은 제주도의회가 각계각층의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정슬로건은 전국 공모 절차 등을 통해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로 정했다"말하고 "이는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제주, 누구라도 와서 뜻을 펴고 경제적 성취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우리 선조들이 돌과 바람의 화산회토에서 자강불패의 도전정신과 기쁨과 슬픔을 이웃과 함께 보태고 나누는 수눌음 문화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김 의장은 "제주도의회는 의정슬로건과 의정방침에 맞춰 힘차게 걸어가고 있다"라며 "100일 동안 민생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제1차 추경, 인사청문, 태풍 내습에 따른 현장 점검, 사회보장 특별위원회 구성, 2차례에 걸친 도의회-도 상설정책협의회 운영,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등과 현재는 2021년도 결산 승인을 검토 진행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경학 의장은 "이제 곧 행정사무감사와 새해 예산안 심의 등 굵직굵직한 안건과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여 그 성과를 가시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도의원 45명 모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김경한 의장은 모두 발언 후 사전 서면으로 질의한 10가지 도내 현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