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광수 "바른 제주교육 완성 위해 교육청 힘 만으론 벅차"..."힘 모아 달라"
[영상] 김광수 "바른 제주교육 완성 위해 교육청 힘 만으론 벅차"..."힘 모아 달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10.06 2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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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새롭게 출범한 제주교육호(號)는 소통을 엔진으로 삼아 순항 중...학생, 선생님들과 소통하면서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6일 오전 10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수 교육감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에 취임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며 "지나온 시간이 무척이나 빨리 지나가 아쉽게 느껴진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취임 이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큰 문제 없이 물 흐르듯이 흐르고 있는 것은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제주교육의 동반자로서 굳건하게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있는 덕분"이라며 "특히 새로운 교육감이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의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 후한 평가를 해주셔서 전국 17개 시ㆍ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2회 연속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제주자치도교육청 김광수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채널제주

이어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로 가슴을 졸였지만 다행히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2학기 학사과정도 순탄하게 진행이 되어 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대면수업이 이뤄지고 있고 각급 학교별로 체험행사 등 야외 교육과정도 점차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광수 교육감은 "새롭게 출범한 제주교육호(號)는 소통을 엔진으로 삼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주도민뿐 아니라 교육가족 누구라도 교육감과 만나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감실 문을 과감하게 열어놓았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앞으로 열린 교육감실은 여러분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열린 교육감실과 함께 취임 이후 학교현장도 꾸준히 찾아 학생들과 만나고 선생님들과 소통하면서 교육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교육감은 "도민 공모 및 교육가족,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총사업비 5506억원이 투입되는 5개 영역 50개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했다"며 "교육감 공약실천을 위한 소통 창구인 공약실천위원회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최대한 수렴해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서부중학교 개교는 잘 아시다시피 토지 확보문제로 개교가 3년 정도 늦어지게 되었다"며 "도교육청에서는 토지매입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개교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올바른 제주교육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청 혼자의 힘만으로는 벅차다.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하여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학생 여러분과 아이들을 위하여 헌신적인 뒷받침을 하고 계신 학부모님 그리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주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확의 계절을 맞아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결실이 더욱 알차게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교육감 취임 100일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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