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409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와 교육감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질문을 받고있다.
도정질문 첫날인 19일, 본회의에서 이정엽 의원, 양병우 의원, 송창권 의원, 이승아 의원, 강충룡 의원, 강동우 의원, 6명이 순서대로 질문에 나선다.
첫 질의에 나선 이정엽 의원은 민선 8기 인사정책에 대해 일문ㆍ일답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고, 양병우 의원은 알뜨르비행장과 송악산 일대 보전 및 주민상생방안, 호국원 전사자 안장, 의료 취약지 민관협력의원ㆍ약국 유치 사업 운영 및 확장 등에 대해 질의한다.
이어 송창권 의원은 민선 8기 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공약 사항,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가축분뇨의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친환경 양돈산업 정책 추진, 렌트카 수급조절, 도전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 반려동물 관련 정책의 원만한 추진 방안, 부동산투자이민제도 운영,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질문을 준비했다.
이승아 의원은 탄소중립 달성, 민선 8기 문화예술정책, 민선 8기 제주도정 관광정책 질적성장의 과제 및 관광청 신설, 자살률 최고의 불명예 제주, 4.3 평화상의 가치와 역할 제고에 대한 견해, 사업계획과는 달리 장기화되는 도시계획도로 선택과 집중,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따른 대책, 제주해양치유산업의 추진과정과 방향 등에 대해 묻는다.
아울러 서귀포 지역 강충룡 의원은 제2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입장, 제주도내 관정(상수도, 농업용수, 양식용수) 관리 방안, 해상운송비(농산물 물류비) 지원 방안, 행정시장 등 인사추천 개선 방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결정에 따른 대응책,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추진 방안,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활용방안에 대해 제주도와 교육청 입장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우 의원은 제주해녀항일운동 추모사업 추진 활성화,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관리 방안, 해양쓰레기 처리 방안, 오등초등학교(가칭) 학교부지 확보 지원, 학생 통학 교통비 지원 방안, 지역아동센터 지원 방안, 어린이집 운영 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내용들을 질문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의회에서는 오는 20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 한권 의원, 김경미 의원, 김기환 의원, 홍인숙 의원, 강성의 의원, 5명이 도정질문을 할 계획이며, 오는 26일까지 33명 도의원들이 각자 소속 지역의 현안은 물론 제주도 전역의 산적한 내용들에 대해 제주도정과 도교육청을 상대로 송곳 질문을 쏟아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