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 제17회 제주포럼 첫 날 현장 스케치 ⓒ채널제주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갈등을 넘어 평화로: 공존과 협력(Beyond Conflict, Towards Peace: Coexistence and Cooper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포럼은 인류를 위협하는 ‘신냉전’ 갈등 기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흐름 속에서 세계적인 집단지성들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 모여 지구촌 평화 해법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오영훈 지사는 포럼 기간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과 '세계의 미래상'에 대한 환담을 갖고, 미국 뉴욕타임즈ㆍ타임지 언론인들과의 면담을 통해 '제주4·3'의 의미 등을 밝히는 한편 캐나다 상ㆍ하원 의원 및 주한 아랍대사 등과 면담을 갖고 제주 홍보대사로 나선다.
아울러 16일 폐막 세션 '한국의 과거사 해결과 제주4·3 그리고 국제연대-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에서 오 지사가 직접 '제주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4·3의 세계화를 통한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메시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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