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섬 주민(가파도, 마라도)을 대상으로 ‘섬 주민 여객선 운임비 지원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섬 지역주민들의 생활 부담 완화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에 빠진 섬 주민들의 인구감소를 완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내항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을 통해 일부 지원해주던 방식에서 2022년 4월에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에 따라 추가적인 운임비 지원을 시행한다.
사업 시행 이전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비는 각각 가파도 2000원, 마라도 2500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여객선의 요금제를 1000원으로 통일했다.
9월 1일부터 시행하는 섬 주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에 따라 서귀포시는 2500만 원을 추가 부담한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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