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추석을 맞아 축산악취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양돈농가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악취방제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2022년 8월 말 기준 축산악취 민원은 총 445건이며, 이중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휴일 민원이 138건으로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이번 방제단 운영으로 관내 양돈농가 75개소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8개소 중 악취민원 다발농가 및 민원접수를 우선으로 해 악취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특히, 악취 발생이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추후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률에 따라 처분해 악취발생원에 대한 밀폐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축산악취방제단은 2022년 3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모니터링 및 악취저감제 살포 등 총 721회 실시해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민원이 휴일에 집중된다는 점을 인지해 이번 추석을 맞아 축산 악취발생 시 방제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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