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9월 13일부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지니고 있는 보호수의 관리를 위해 상창리 2492 팽나무 등 10종 43본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태풍 ‘힌남노’의 위력에 견뎌낸 서귀포시 보호수 총 10종 43본에 대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보호수 생육을 위해 수간주사 실시 및 보호수 주변 예초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1000만 원을 투입해 산림병해충에 감염되거나 줄기가 부패되어 정상적이 생육이 어려운 정방동 후박나무, 상효동 푸조나무 보호수 2본에 대한 외과수술과 보호시설을 정비했다.
서귀포시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향토성이 깃든 천혜자원으로 지정된 보호수의 관리를 위해 예초 및 방제작업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앞으로도 보호수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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