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100~300mm, 산지에는 최대 6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강풍으로 제주 전역을 할퀴고 육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
▲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서귀포항 앞바다 새섬을 삼키고 있다. ⓒ채널제주
열대성 저기압을 흡수해 몸집을 불린 제11호 태풍 '힌남노' 초강력 태풍이 제주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
태풍 전문가들은 힌남노의 위력이 '매미'와 '루사'를 합친것과 같은 역대급 이라며, 입을 모아 경고하고 있다.
5일 현재 힌남노 중심기압은 930hPa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하며, 제주도로부터 약 330km 떨어진 남쪽 해역에 서 시속은 23km의 속도로 빠르게 북북동진 하고있다.
이 같은 속도라면 5일 자정쯤 제주에 상륙, 6일까지 100~300mm, 산지에는 최대 6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강풍으로 제주 전역을 할퀴고 육지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국립공원 7개 탐방로는 이미 통제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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