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톱 밴드2' 첫회는 시청률 2.3%에 그쳤다. 시즌1 마지막회의시청률 5%가 반토막 났다.
TV에서는 실패하고, 인터넷에서는 주목받는 이상현상도 빚어졌다. '톱 밴드2'에 출연하는 밴드들이 방송 도중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특히, '봉숙이'를 부른 밴드 '장미여관'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1차 영상 예선을 통과한 밴드 99개팀의 2차 경연 중 5개 라운드를 선보였다. 3팀 중 1팀만이 3차 경연으로 진출하는 트리플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연한 결과, '트랜스 픽션' '데이브레이크' '마그나폴' '장미여관' '예리밴드'가 각 조 1위로 3차 경연에 진출했다.
또 심사위원의 '톱 초이스'를 통해 '4번 출구' '시베리안 허스키' '학동역 8번 출구'가 탈락위기에서 벗어나며 3차 예선으로 진출, 모두 8개팀을 3차 경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톱밴드2'는 참가팀 전원이 피하고 싶은 밴드로 손꼽은 '피아'의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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