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5일경 제주도 남쪽 해안을 지나 6일경 대한해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
▲ 11호 태풍 '힌남노' 시간별 이동 경로 ⓒ채널제주
11호 태풍 '힌남로'가 슈퍼 태풍으로 세력을 키워 제주 남쪽 해안를 지나 대한 해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호 태풍 '힌남로'는 1일, 23호 열대 저압부 에너지를 흡수해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힌남노' 중심은 초속 55m/s, 시속198km의 강풍을 동반해 초강력 태풍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5일경 부터 제주에 강한 영향을 미쳐 6일 새벽 3시 서귀포 남동쪽 약 60km 부근 까지 접근한 후 대한해협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태풍은 2016년 제주와 부산 지역에 큰 피해를 안긴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할 것으로 우려되며, 강풍과 폭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참고 windy.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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