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간의 여정 마무리, 11월 초 새로운 전시 오픈… 세잔과 칸딘스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 조명'
'빛의 벙커'의 세 번째 전시 ‘모네ㆍ르누아르… 샤갈’展이 추석 황금연휴 전시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 서양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20명의 작품 500여 점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해석한 몰입형 전시로 인상주의와 모더니즘의 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눈부시고 감각적인 명작을 빛의 물감으로 재현했다.
빛의 드로잉을 배경으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및 재즈 음악이 9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이 전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 마지막 전시일인 9월 12일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로 황금 연휴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빛의 벙커’는 이번 전시를 마무리한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초 차기작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대 미술의 선구자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과 화가이자 시인, 미술 이론가, 추상미술의 창시자였던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개막 이후 지금까지 무려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 추석 모네 전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빛의 벙커'에 새롭게 찾아올 차기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