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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난리난 한국그룹 '7942'…누구?
인도네시아에서 난리난 한국그룹 '7942'…누구?
  • 나기자
  • 승인 2012.05.06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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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그룹 '7942'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인기다. 데뷔 전 한국·인도네시아 합작 드라마 '사랑해,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한 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페이스북 팬페이지가 생기면서 프랑스와 일본, 태국 팬까지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이 각국 웹사이트 등을 통해 7942를 홍보한 덕이다. 이런 팬들이 있으니 힘이 절로 난다.

'팬들과 친한 친구처럼 지낸다'는 의미의 7942는 유행훈(26), 조훈(24), 임종현(24), 김응주(24)로 구성됐다. 평균 183㎝의 훤칠한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김응주는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 '대니'로 활약한 뮤지컬배우 출신이며, 임종현은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얼굴을 알렸다.

중·고교 시절 B보이로 활약한 유행훈은 "군 생활 중 노래 좀 하는 후임의 권유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말년 휴가 때 여러 기획사를 알아보고 연습생활을 거쳐 현재의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

조훈도 '군 생활 중 후임의 권유'라는 유행훈과 비슷한 이유로 가요계의 문을 노크했다. 유명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현 소속사와 함께하게 됐다. 유행훈은 "조훈은 중저음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어릴 적 록밴드로 활동하며 실력을 쌓은 임종현은 중고 신인이다. 2010년 3인 남성그룹 '제이리치' 멤버로 한 차례 싱글을 내고 활동한 전력이 있다. 고음에 특히 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다.

7942는 데뷔 싱글 '유명해질게'로 활동하고 있다. 대화하는 듯한 노랫말을 진솔하게 풀어낸 발라드다.

7942는 "기존의 그룹처럼 현란한 댄스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는 것보다 가창력을 먼저 인정받고 싶었다"며 "앞으로 7942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곡 '보고 또 보고'는 '사랑해, 아이 러브 유'에 수록된 곡이다. "'유명해질게'가 잔잔하다면 '보고 또 보고'는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밝은 노래"라고 설명했다

7942는 7~8월께 댄스곡으로 두 번째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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