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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돌입... 내년 4월 착공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돌입... 내년 4월 착공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8.3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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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27억 원(국비 1,840, 지방비 2,087)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27억 원(국비 1,840, 지방비 2,087)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ㅂ리핑을 갖고 “GS건설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입찰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29일 입찰참가 등록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 업체들 가운데 실시설계 적격자를 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참가 등록 업체들은 지난 2월 입찰 공고에 따라 150일간 현장조사와 함께 계획지표의 적정성, 하수처리공법, 시설물 배치 계획, 시운전 계획, 성능보증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지침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출된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평가(상․하수도, 토목, 기계, 전기 분야 등 50개 항목)와 가격평가를 거쳐 가중치 방식을 적용해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합산한 종합점수가 높은 업체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면, 1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와 기술심의위원회의 실시설계 적정성 심의, 설계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확정하고, 제주도는 실시설계와 병행해 공사에 필요한 인․허가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내년 4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하루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확충하고,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는 한편,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27억 원(국비 1,840, 지방비 2,087)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 시설공사에 대한 입찰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획대로 공사를 착수하고 사업기간 내 완료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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