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영상] "농ㆍ축산물 택배비는 물론 홈쇼핑 통한 판로 확대까지 지원할 것"
[브리핑 영상] "농ㆍ축산물 택배비는 물론 홈쇼핑 통한 판로 확대까지 지원할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08.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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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 17.3억 원 편성해 소비자 유통패턴 변화 대응… 비대면 소비 활성화 추진'
▲ 제주자치도 한인수 농축산식품국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가 국내외 경제 여건과 소비자 유통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경예산 17억 3000만 원을 확보, 농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지속적인 농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 겪는 농가들의 실질적 지원과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축산물 수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는 풋귤 사전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풋귤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개별 유통 농가 택배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체험객 감소와 매출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155개소)를 위해 4000만 원을 확보, '6차산업 제품 택배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축산물가공업체(86개소), 유가공업체(3개소) 등 총 89곳에 '도외로 반출되는 제주산 축산물의 택배비 지원'을 시행하고 희망 기업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 오는 9월부터 판매업체의 월별 실적 확인 후 택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중 택배비 지원사업은 각 행정시(제주시 3억5000만 원, 서귀포시 4억 원) 추경예산에도 반영돼 시행된다.

# 출하시기에 맞춰 전자상거래를 통한 비대면 홍보ㆍ판매도 확대된다.

간편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구매방식 변화에 맞춰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확보,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온라인플랫폼 소비행사 등을 통해 계절ㆍ시기별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무, 당근,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초당옥수수, 천혜향, 카라향 등 8개 품목, 17억 900만 원(715톤)의 거래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제주감귤 구매 욕구 창출을 위한 대국민 소비쿠폰 270만 매도 발행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 한인수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변화하는 구매방식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판로 확대와 소비 활성화 사업들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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