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이 다문화학생들의 지원을 위해 교사와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한 '2022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와 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 18명을 대상으로 '2022 다문화학생 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4일 간 진행된 '2022 다문화학생 지원 교원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다문화사회에서의 학교의 역할 △다문화학생 학습지도 방법, 생활지도 방법 △다문화학생 체류자격의 이해와 진로진학 방안 △제주다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 등 다문화학생 지도에 필요한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한 '2022 다문화학생 상담 역량강화 직무연수'에는 △다문화학생 이해와 지원방안 탐색 △다문화학생 및 가정지원 방안 △다문화학생 상담 이야기 △학교에서 다문화학생과의 특별한 만남 등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부터 학생 상담 방법까지 학교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을 만나는 교사, 상담(교)사 및 교육복지사의 다문화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다정다감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멘토링, 다문화가정 가정통신문 번역 서비스 등 신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교육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장은 "학교에서 다문화학생을 만나는 교사, 상담(교)사, 교육복지사들이 다문화학생에 대해 이해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및 정서적인 지원을 위해 촘촘히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육복지사는 "좋은 강의와 사례 위주로 참가자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다문화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