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국민의힘 “오영훈 지사,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선거공신 정실 인사”
국민의힘 “오영훈 지사, 정무부지사 및 행정시장, 선거공신 정실 인사”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7.28 0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국민의힘제주도당 논평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이 지명됐다. 제주도는 27일 개방형직위 행정시장 임용후보자 선발 결과도 발표하고 제주시장에 강병삼 변호사, 서귀포시장은 이종우 전남제주군의원이 지명을 발표했다.

이에 국민의힘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이날 논평을 애고 “오늘 발표된 오영훈 도정의 정무부지사 인선과 양 행정시장 인사는 한마디로 선거 공신으로 채워진 정실인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평가절하 했다.

국민의힘제주도당은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전직 도의원과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그동안 세간에서 선거의 주요공신으로 중책을 맡길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인구 50만의 거대 제주시 행정을 책임질 후보자가 변호사 업무 이외에는 행정이나 조직경영을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을 임명했다는데, 우리는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정치인 출신 도지사가 선출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자기 사람 챙기기식의 도정운영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떨칠 수 없다”며 “행정 경험 또는 조직을 운영해본 경험이 없는 도지사로서, 출범 초기 도정 안정과 산적한 현안에 대한 이해와 해결책을 내세울 수 있는 전문가를 주변에 두길 바랐던 다수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인사라고 평하고 싶다”고 꼬집었다.

국민의힘제주도당은 “이에 제주도의회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경력, 자질을 면밀히 검증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오영훈 후보 캠프의 갖가지 선거법 위반 의혹에 혹시 후보자들이 연루돼있는 부분은 없는지, 이들이 선거운동 이외에 공적 업무를 수행할 만한 비전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인지를 도민 앞에서 투명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제주도당은 “앞으로 첨예한 이해관계와 갈등구조가 내포되어있는 제주도의 현안과 정책에 대해서 오영훈 도정과 행정시장 후보자들이 내놓을 해결책과 도민 소통책에 대해 국민의힘은 도민들과 함께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