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시장은 “제주도의 농림어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7.7%로 육지부의 제조업 비중과 비숫한데도 제주시로 인구 집중은 우리의 또 하나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민의 자조 조직인 농협을 통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제주시의 경우 감귤보다 밭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도 감귤에 치중하는 정책은 제주시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지적한 뒤 “기술집약, 노동집약을 통해 농가 스스로 명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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