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시는 8월 말까지 여행사, 야영장, 유원시설업 등 관광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제주 관광객들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등록(무허가) 영업행위, 사업장 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 여부, 각종 배상책임보험(갱신) 여부 및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여행 관련 시설 이용자들의 실내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 실내의 주기적인 환기·방역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해 나간다.
특히 관광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및 개인위생 안내를 철저히 당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휴가철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관광객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각종 사고를 미리 예방하겠다”며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토록 함으로써 안전한 제주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무사증 입국 재개 등으로 입도 관광객이 늘어났으나, 최근 일부 국외 노선 운항,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는 다소 주춤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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