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진 시인, 대정초에서 '작가와의 만남' 성료
양순진 시인, 대정초에서 '작가와의 만남' 성료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7.24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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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지난 6월 28일, 30일과 7월 5일, 7일에 거쳐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유인즉, 양순진 작가의 설화책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 신비한 제주 설화>가 초등학교 3, 4학년 교과과정 중 '마을 이야기'와 합당하며, 때마침 대정읍 신도1리 출신이라 지역 작가라는 것도 의미가 있어 거행된 일이었다.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양순진 작가는 이미 3년 전에도 대정초와 인연이 있었다. 대정초 동시집 출간에 합류하여 동시를 지도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 장승련 작가는 1, 2, 4학년을, 양순진 작가는 3, 5, 6학년을 지도하여 멋진 동시집을 완성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에는 이 대정읍에 살면서 작가라는 꿈을 키워 오게  된 경위,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 신비한 제주 설화>를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들을 아이들에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시인으로 살아가는 삶, 아동문학가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밝고 희망찬 어조로 풀어놓았다.

그리고 강연 후 몰려든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싸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가져온 책에 '꽃저럼 별처럼 새처럼!'이라는 글귀와 '언제나 책과 시와 함께 하기를!'이라는 메모와 함께 싸인을 해주었다.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작가와의 만남' 후 다시 '마을 이야기'로 동시집 출간을 원해서 동시 지도도 하게 되었다. 대정초 3,4학년 아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양순진 작가의 지도 아래 대정의 송악산, 방어축제, 산방산, 남문앞물, 추사유배지, 대정 돌하르방 등등을 소재로 마음껏 동시 창작을 뽐냈다.

양순진 작가는 아직도 제주 마을 곳곳을 답사하면서 마을 이야기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시리즈로 창간해서 아이들에게 전해줄 거라고 약속했다.

난생 처음, 자신이 자란 고장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로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감격의 순간을 잊지 못 한다며 거듭 웃음을 자아냈다.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양순진 작가가 대정초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채널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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