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올해 6~7월 2회에 걸쳐 대학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인권 · 성인지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의 정의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생 리더에게 필요한 것, 대학 내 인권 침해 사례와 리더의 역할’이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학생은(여, 인문대학 4) “젠더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공정(또는 평등)의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교육이 꾸준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B학생은(남, 사회과학대학 4) “코로나 사태 이후 하반기 학생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적용된 행사 준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 것이 매우 신선했다”고 답했다.
제주대 김영리 인권센터장은 “앞으로도 대학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올바른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 인권센터는 하반기 인권교육의 날과 재학생 인권실태조사 등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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