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부, 이명희 사진작가가 ‘제주야생화 출판기념회 및 2인 사진전’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6월 30일(목)까지 개최한다.
김상부, 이명희 사진•글 《제주야생화》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야생화 1,000여종과 미동정종 17종, 국내 미기록종 1종을 실었다. 계절 순으로 배열해서 비교가 필요한 자료는 구분이 쉽게 하는 등 들꽃에 관심 있는 초보 사진가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길 바랐다.
김상부 사진작가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제주여성사진동호회 고문, 한국국제사진영상교류협회 자문위원, 제주사진대전 초대작가를 역임하고 있으며 2007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장 역임, 2003년 제주문화방송(주)에 근무했다. 1990년 첫 번째 개인전 “제주의 소리”(세종갤러리)를 시작으로 2019년 아홉 번째 개인전 “제주의 굿”(문예회관 제2전시실)을 개최했다. 2012년에는 저서 《김상부의 사진으로 보는 제주 야생화》를 펴냈다.
이명희 사진작가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한국국제사진영상교류협회 회원, 제주여성사진동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8년 첫 번째 개인전 “꽃물에 스미고 향기에 취하다”(제주도 문예회관 제2전시실)를 개최했으며 2018년 ‘꽃물에 스미고 향기에 취하다’ 작품집이 있다.
김상부, 이명희 사진작가는 초대 인사말에서 들꽃 작품 촬영 기간 동안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힘든 시간을 보상하듯 학계에 보고 될 국내 미기록종인 탐라바위취 등 새로운 종을 찾아 책자에 싣게 된 기쁨을 밝혔다. 들꽃을 좋아하는 초보 사진가들이 예쁜 들꽃을 만났을 때 현장에서 느끼는 감흥을 사진으로 담아내기 위한 사진 길라잡이 《제주야생화》가 되길 바라며 사진과 야생화 이야기 속에서 공감을 나누는 전시회에 초대장을 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