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강'(이성민)이 세상을 떠나고 '이재하'(이승기)가 왕위를 계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재신'이 여왕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2일 제13회에서 이윤지는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티아라를 머리에 쓰고 은은한 골드톤이 매혹적인 드레스를 입은 채 여왕의 기품을 드러낸다. 가슴 부분을 깃털로 장식한 드레스로 고혹미가 돋보인다.
지금까지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의 공주 스타일을 선보인 이윤지가 여왕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촬영장 전체가 술렁거렸다.
이윤지는 이 장면을 위해 초고가 티아라와 호화 드레스를 준비했다. 티아라는 억대의 제품으로 여왕의 권위를 드러내기에 충분한 크기다. 드레스도 미스지컬렉션 작품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워낙 비싼 제품이라 흠집없이 조심스럽게 회수하기 위해 소품담당 직원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녹화장을 지켰다.
앞서 지난달 26일 12회에서는 '이재하'가 '김항아'(하지원)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고, 두 사람은 포옹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재하'와 '김봉구'(윤제문)도 본격적인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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