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안전을 위한 공용 충전기 600기 일체 점검 시행... 7월 22일까지 시행'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장마철을 대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전기는 감전 예방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상시 존재한다. 이에 따라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3일부터 장마철에 습기에 취약한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의 집중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시행되는 점검은 장마기간 충전기 내부 습기 상태와 커넥터 빗물 유입 등 이용자들의 손길이 잦은 부분에 대하여 점검을 보다 더 강화, △충전기 및 비가림막 외관점검 △전기설비 상태 점검 △충전기 동작 테스트 점검 등 충전기별 점검 항목을 30여개로 구분해 실시한다.
제주에너지공사 임경은 그린에너지전환팀장은 "충전기 운영관리의 중점을 이용자의 안전에 두어 피해 발생에 대한 발 빠른 대책 수립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집중점검은 다음달 7월 22일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개방형(공용) 충전기는 총 612기로 도내 전체 공용 충전기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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