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도민 전체에 대한 지원 여부도 고민하고 있다"
"제주도 소상공인들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돌아 간다고 한다면 탐나는 전 증액 편성은 불가피"
"제주도 소상공인들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돌아 간다고 한다면 탐나는 전 증액 편성은 불가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취임 후 도정 살림을 꾸릴 예산안을 편성해 발표했다.
2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도 제1회 추경안은 당초 예산 6조3922억원보다 8500억원 늘어난 7조2400억원 내외로 편성할 것"이라며 "다음 달 제주도의회에 제출하고 8월부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당선인은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피해와 '신3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화, 도민 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편성하겠다"며 "지방채 미 발행과 하반기 경기 하강을 감안한 재원 비축 등 건전 재정 운영을 원칙으로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을 정리하고 현안사업에 재투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아울러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도민 전체에 대한 지원 여부도 고민하고 있다"며 "특히 중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까지 지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탐나는 전 예산 추가편성 계획에 대해 "제주도 소상공인들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돌아 간다고 한다면 탐나는 전 증액 편성은 불가피하다"며 "그 규모도 상당히 크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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