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부평국 도체육회장 "성추행 간부 검찰 기소 확정되면 정직 처리할 것"
[영상] 부평국 도체육회장 "성추행 간부 검찰 기소 확정되면 정직 처리할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2.06.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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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의자 간부는 현재 휴가 중..제주도체육회 때늦은 대처와 낮은 수위의 징계에 비난 쇄도"
▲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회장과 임원들이 간부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채널제주

제주자치도체육회 부평국 회장과 임원들이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체육회 소속 간부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평국 회장은 "제주 체육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도민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께 우선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부 회장은 "지난 5월 28일부터 개최된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대회에 참가한 체육회 관계자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에게는 큰 상처를 안기고 도민 사회, 그리고 체육인들께서 실망하시고 염려하시는 바가 크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임원 일동은 무엇보다도 스포츠 행사에서 이러한 문제가 야기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체육회 간부의 성추행 사건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인 지난 5월 29일 발생했다.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회장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제주도체육회 부평국 회장이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제주

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도 체육회 관계자들은 지난 달 29일 대구시내에서 저녁 식사와 술을 함께 했으며, 이후 피의자 A씨(60대, 남)가 행사에 동행한 여직원 B씨를 따로 불러내 커피를 마신 후 밤 11시쯤 길거리에서 B씨 마스크를 내리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이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규정 30조에 의거 해당 간부에 대한 검찰의 처분 결과에 따라 정직 등의 조치를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해자 A씨는 휴가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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