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이 기획공연 ‘2022년 대한민국발레축제 in 제주 「스페셜 발레 갈라 축제」’를 7월 2일 오후 6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이 공동 주관하며, 국립발레단과 미국 뉴저지발레단 등 국내ㆍ외 최고의 발레 스타들이 제주도민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선보일 주요 작품으로 이루다 블랙토의 <W>, 윤전일 댄스이모션(DanceEmotion)의 <Uno, Dos, Tres, Cuatro(1,2,3,4)>, 전 우루과이 발레단 윤별과 제주출신 무용수 오연이 출연하는 <돈키호테> 그랑 파드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슬기와 허서명이 꾸미는 <이매진(Imagine)> 등 총 7편이 창작 발레과 클래식 발레 작품으로 엮어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에 오르는 작품 <돈키호테>는 클래식 발레 가운데 드문 희극 발레로, 3막 그랑 파드되는 발레리노의 연속 점프와 회전, 발레리나의 32회전 푸에테 등 화려한 기교로 작품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으로 꼽혀 관심을 끌고있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국내·외 발레 스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도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도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www.eticketjeju.co.kr)에서 1인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