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시 50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내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애월항내에서 어선과 안벽 사이에 부패된 변사체를 A(50· 제주시 애월읍)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 검은색 구두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관계자는 "변사체는 남성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부패 정도가 심해 나이 등 신원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변사체 신원 확인에 나서는 한편,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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