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 2022 뮤지컬 ‘만덕상회’공연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 2022 뮤지컬 ‘만덕상회’공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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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뮤지컬 ‘만덕상회’ 포스터
▲ 2022 뮤지컬 ‘만덕상회’ 포스터 ⓒ채널제주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은<2022년 뮤지컬 만덕상회>를 이번 주말인 6월 11일과 12일 일요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 제주극장 사회적 협동조합의 과감한 자체 투자와 제주도와 롯데관광개발의 후원을 받아, 실시간 라이브 연주로 공연되는 아름답고 감동이 있는 뮤지컬 이며 11일 토요일 오후 7시, 12일 일요일 오후 2시와 5시 총 3회 공연이다.

스토리 라인 속 세계관은 무대의 시각적 비주얼로, 개성있는 캐릭터의 특징은 특색있고 풍부한 뮤지컬 음악으로 담았다. 제주의 인물 김만덕의 사후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미있는 판타지적 상상이 가미되어 창작된 이 작품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을 통해 무대에 구현된다.

영리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력으로 자신의 삶을 일구면서, 이웃과 민중에 대한 뜨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보살폈던 만덕의 삶은 ‘인간의 선함과 인류애’에 닿아있다. <뮤지컬 만덕상회>는 만덕의 생애에 대한 설명이 아닌, 전쟁과 코로나와 여러 어려움이 공존하는 이 시기에도, 따뜻함과 선량함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차르르, 털털, 칙칙, 삭삭, 만덕 각 인물은 개성이 넘치며 자신의 하는 일과 전생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오상운 원작의 2021년 초연에는 건입동 도시재생센터의 후원으로 댄스컬이었던 만덕상회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담되 가장 대중적인 장르인 뮤지컬로 변경하면서 남녀노소의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재관람하더라도 전혀 새로운 작품을 감상하는 듯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작품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이선재는 연극, 뮤지컬, 퍼포먼스의 베테랑 연출가이며, PRODUCTION377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제주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상적인 이미지적 상징 속에 제주의 전통을 담아 전세계의 관객을 겨냥하였다.

음악감독인 허안은 NYU에서 뮤지컬 작곡을 전공한 후, 대학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단체들, 경기도문화의전당 등과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맡아 일하였던 재원으로, 본 작품 의 뮤지컬 넘버 20여곡을 작사, 작곡하였을 뿐만 아니라, 공연 속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맡아 연주자팀을 이끌 것이다.

총괄기획은 이주연, 무대감독은 고혜련, 안무감독 박수현, 안무지도 최재원, 조명감독 김좌훈, 무대제작 임필종, 음향감독 이민호, 무대미술 프라우 리, 무대소품 김지환등의 실력 있는 제작진이 참여하였다.

‘만덕’ 역에는 서미정, ‘차르르’역에 고귀한, ‘털털’역에 안유현, ‘삭삭’역에 전여경, ‘여인’ 이주연, ‘퍼포머’역에 미겔 까마레로, ‘아이’ 강민서, 이정은과 이광호는 보컬과 보이스로 출연한다. 아역 강민서 학생은 2021년 만덕상회에 참여하였던 동초 초등학교 학생이기도 하다.

연주에는 타악 기종석, 첼로 안올가, 가야금 양여진이 참여하여 허안 음악감독과 함께 90분 동안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 춤, 연기와 함께, 때로는 뭉클하게 혹은 아기자기하거나 웅장하게 숨겨져 있던 감성을 찾을 수 있는 제주도민을 위한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제주도민이 사랑하는 만덕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약 ‘만덕상회’ 검색을 통하여 가능하다. 3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가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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