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제주시청 앞 총력 유세..."준비된 후보 뽑아 달라" 호소
부상일, 제주시청 앞 총력 유세..."준비된 후보 뽑아 달라" 호소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5.26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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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지지자들과 구름 관중 앞에서 “눈물의 호소”...“민주당의 일부 지지세력들과 그 영향력 축소시켜 달라”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채널제주

“민주당은 제주에 대해서는 초보 운전도 되지 못하는 사람을 제주에 공천했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은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께 국민의힘 기호 2번 부상위를 뽑아달라고 말씀드리는 저의 자신감,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저의 말에 신뢰, 이것은 제가 준비해 온 시간에 축적되어 있습니다”

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26일 오후 6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유세전을 펼쳤다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날 제주시청앞 총력유세에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영진 위원장이 찬조연설로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채널제주

이어서 갈옷차림으로 구좌읍 평대리에서 3대에 걸쳐 해녀로 물질을 하고 있는 고려진(37세)씨로 연단에 올라 제주해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는 기호 2번 부상일 후보를 지지하는 찬조연설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총력유세에서는 지난 16일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 아들 부원빈씨와 딸 부예빈양이 찬조연설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장녀인 부예빈씨는 과거 선거의 과정에서 철없이 굴었던 것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혀 지지자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했다.

지지자들의 박수와 연호 속에 유세차량 연단에 오른 부상일 후보는 총력유세라 긴 연설을 이어갔는데 “민주당이 후보를 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의 몰표로 우리 제주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을 뽑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각성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후보와 저의 승부가 아닌 20년간 독식해 온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이번 보궐선거를 정의한 뒤 “듣지도 보지도 못한 후보를 내리 꽂을 수 있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주셔야 된다”라고 힘있게 말했다.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 부상일, 제주시청 앞에서 총력 유세 ⓒ채널제주

부 후보는 “민주당은 제주에 대해서는 초보 운전도 되지 못하는 사람을 제주에 공천했다. 제가 14년이라는 시간 하루에 2시간만 공부해도 14년이면 1만 시간이 넘는다. 세상에는 ‘1만시간의 법칙’이 있다. 어떤 일을 하려면 적어도 1만 시간은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께 국민의힘 기호 2번 부상위를 뽑아달라고 말씀드리는 저의 자신감,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씀드린 저의 말에 신뢰, 이것은 제가 준비해 온 시간에 축적되어 있다” 며 1만시간의 법칙을 넘어서는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부 후보는 27일이 사전투표일을 의식하고 “투표율이 높을수록 우리가 승리한다. 그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에 얼마 안 되는 묻지마 투표 그 얼마 안 되는 묻지마 투표가 투표율이 낮을수록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라며 “마지막으로 혹여라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사전투표율을 많이 올려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표하는 민주당 일부 지지세력들의 그 영향력을 축소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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