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갑 사진작가, 제주 역사와 함께한 퐁낭(팽나무) 풍경 전시..."10월 강정효 사진전, 11월 임성호, 12월 김수범 미술전 마련할 예정"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2022년 우수 사진작가 초청기획전을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과 사진 분야 우수작가 4명을 초청해 전시하는 ‘2022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의 첫 번째 전시회로 이번 전시에서는 권기갑 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권기갑 작가는 <바람의 흔적 침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척박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제주의 역사와 함께해온 퐁낭(팽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했다.
권 작가는 오랫동안 제주문화를 소재로 제주적인 것들을 앵글에 꾸준히 담아내왔으며, 제주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역할로 이어져 제주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제주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강정효 사진전, 11월에는 임성호, 12월은 김수범 미술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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