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4 14:06 (수)
[이정원 대변인 논평] “김광수 후보는 안전과 교육, 미래 무너뜨리는 위험한 후보”
[이정원 대변인 논평] “김광수 후보는 안전과 교육, 미래 무너뜨리는 위험한 후보”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5.24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수 후보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 개통’관련 발언 입장문
이석문_제주도교육감예비후보
▲ 이석문_제주도교육감예비후보 ⓒ채널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 캠프는 24일 김광수 후보의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수십 년 동안 개통되지 않는 도로를 확 넓히겠다’는 발언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김광수 후보는 권력욕으로 안전과 교육, 미래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석문 후보 이정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광수 후보는 5월 23일(월) 서귀포 유세에서 “내가 당선되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수십 년 동안 개통되지 않는 도로를 확 넓히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발언이) 진심이라면 당장 사과하라. 교육감 자격이 있는지 성찰하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왜 (도로가) 개통되지 않는지 정말 모르는가”라며 “개통 예정 지역은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이 모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가족들을 위한 녹지 공간도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것을 모르는가”라며 “녹지 공간도 사라질 것을 모르는가. 개통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나 봤는가”라고 물었다.

이 대변인은 “교육감 후보가 할 말이 맞는가”라고 거듭 물은 뒤, “이제 모든 게 확실해졌다. 김광수 후보는 권력욕으로 안전과 교육과 미래를 무너뜨리며 과거로 가는 위험한 후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석문 후보도 도로 개통에 찬성한다”라며 “다만, 안전과 녹지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을 주민 공론화로 마련하자고 줄곧 요구했고 지금도 그 입장에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문 후보는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문] 김광수 후보 서귀포학생문화원 도로 개통 발언 입장문

“권력욕으로 안전과 교육, 미래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후보”

너무 놀라 한번 더 봤습니다.

김광수 후보님의 서귀포 유세 현장을 보도한 기사였습니다.

“내가 당선되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수십 년 동안 개통되지 않는 도로를 확 넓히겠다.”

진심이라면 당장 사과하십시오.

교육감 자격이 있는지 성찰하십시오.

왜 개통되지 않는지 정말 모르십니까?

개통 예정 지역은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이 모여 있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녹지 공간도 있습니다.

도로가 개통되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할 것을 모르십니까?

녹지 공간도 사라질 것을 모르십니까?

개통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나 보셨습니까?

교육감 후보가 할 말이 맞습니까?

이제 모든 게 확실해졌습니다.

후보님은 권력욕으로 안전과 교육과 미래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후보입니다.

이석문 후보도 도로 개통에 찬성합니다.

다만, 안전과 녹지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을 주민 공론화로 마련하자고 줄곧 요구했고 지금도 그 입장에 변함 없습니다.

이석문 후보는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제 역할을 하겠습니다.

2022년 5월 24일

이석문 교육감 후보 대변인 이 정 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