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어린이 날」에 즈음한 메시지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아흔 번째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입니다.
또한 우리의 가장 큰 보람이자 자랑입니다.

미래는 여러분의 세상입니다.
여러분의 세상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큰 꿈을 가지십시오.

저와 어른들은 여러분이 행복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각종 범죄와 같은 사회의 위험으로부터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키고,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고 신이 나도록 바꿔놓을 것입니다.

더불어 저는 여러분을 늘 사랑으로 가르치고 보살피시는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함께 공부하고 뛰노는 친구들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은 함께 힘을 모아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내일은 분명 여러분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합니다.

2012년 5월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우 근 민
 

양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