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제주도내 창업보육센터 보육실 수는 제주대 24개, 국제대 17개, 관광대 23개, 한라대 17개 등 총 81개로 입주 경쟁률이 3:1정도로 높아 창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제주대 창업보육센터 건립 예산은 기존 보육센터를 확장하는 것으로 확장사업이 완료될 경우, 신규로 60여개의 보육실이 추가로 확보돼 창업보육 기회 확대 및 창업증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구 제주대학교 병원 신관과 구관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창업보육실로 개조하는 것으로 확장 완료시 보육센터의 상주인원 및 유동인구도 크게 증가하여 지역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강 의원은 “전국 7개 지자체가 창업보육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면서 “제주대의 경우, 창업보육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구도심권의 공동화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예산 확보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향후 풍력서비스, MICE, 청정헬스푸드, 뷰티향장산업 등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사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집중투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구 제주대학교 병원에 들어서게 될 창업보육센터를 지역거점 창업보육센터로 육성해 우수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전진기지로 삼아 구도심권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업보육센터 건립 사업 예산은 국비 15억, 제주도 10억, 제주대학교 10억 등 총 35억원으로 구 제주대학교 병원 신관과 구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창업보육실로 개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