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고태민 예비후보(애월읍갑)는 9일 50만 제주시 인구에 걸맞은 행정기구 확대 등을 통해 농촌지역 행정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고태민 후보는 “정치권에서는 시장 직선제, 시장 러닝메이트 의무화 등 주권향상과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법상 인구 50만명을 넘은 타시도 자치시인 경우 행정구청을 설치하여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제주시도 인구가 50만명으로 커진 몸체에 걸맞게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제주특별법으로 권한이양을 받아 “행정구청”형 행정기구를 읍면지역에 설치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시 인구는 2006년 특별자치도 체제를 맞아 시군통합으로 40만명을 넘어섰고, 2021년 12월 기준 506,843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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