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과밀학급 해소와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 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고를 이전하거나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하여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제주지역 고교체제 개편의 완성이 필요하다”며 “이의 일환으로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75%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특히 “그동안 제주도교육청에서 일반계고 신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의 부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번지면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의 이전 혹인 신설은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동문회 등과의 소통이 먼저다”며 “소통이 막혀 자기고집식 정책을 밀어붙인다면 결코 좋은 교육행정이라 말할 수 없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만 줄 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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