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9일 오전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를 찾아 강정마을 지역발전이 다방면으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마을주민들은 “마을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의 갈등보다는 제주도정과 미래지향적인 신뢰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이에따라 지난해 7월 ▲강정주민 치유 지원 ▲지역발전계획사업 지원 ▲공동체회복 지원 기금 ▲서남방파제 운영 ▲주민우선 고용 ▲지원기구 등의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을 제주도와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6개 협약과제가 차기 도정에서 안정적으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지사 공약과제로 포함해달라”며 “강정마을의 완전한 공동체 회복이 이뤄지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향진 후보는 “6개 협약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돼 강정마을 지역발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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