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하민철 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연동(을)선거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연동(을) 구축의 일환으로 앞서 발표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라돈 등 생활방사선안전 4대공약 추진’에 이어 세 번째로 “학교 주변 및 교통 위험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소방용수시설(소화전) 이설 추진”을 공약했다.
하 예비후보는 “횡단보도 진입구간에 소화전이 설치된 경우 보행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소방용수시설 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네반장 하반장으로 자신의 선거별칭을 정한 하민철 예비후보는 “3월 신학기부터 꾸준히 신광초교 학생들의 등교 교통봉사를 하며 그 위험성을 확인했다”며 “실제 등ㆍ하교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화전을 요리조리 피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어 조치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도시개발이 활성화되면서 도로의 위치와 폭 등이 변동되었고 이에 따라 기존 소화전의 위치가 보행자의 통행동선, 횡단보도 진입로 등과 겹치게 되면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 예비후보는 “소화전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존재 중 하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향후 도 전체 현황조사를 통해 통행 안전과 재해 대비는 물론 시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적정한 위치로의 소화전 이설 추진 등 개선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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