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 김재춘 명장 11회 개인전 개최
김만덕기념관, 김재춘 명장 11회 개인전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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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전국 순회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 이야기’ 민화 개인전
이번 제주 순회전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꿈과 매혹의 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호랑이와 용 100마리, 책걸이, 군선도, 금강산 등 8~10폭의 대작들도 전시된다.
▲ 이번 제주 순회전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꿈과 매혹의 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호랑이와 용 100마리, 책걸이, 군선도, 금강산 등 8~10폭의 대작들도 전시된다. ⓒ채널제주

김만덕기념관은 4일부터 13일까지 김재춘 대한민국 궁중화 명장의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 이야기’라는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후3시.

임인년을 맞아 1월 12일부터 서울 인사동의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시작한 김재춘 작가의 11회 개인전은 부산, 광주, 경남 창원, 세종, 제주에서 5월 13일까지 전국 순회전으로 열린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6개 지역에서 5개월간 진행되는 민화 개인전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이번 순회전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꿈과 매혹의 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호랑이와 용 100마리, 책걸이, 군선도, 금강산 등 8~10폭의 대작들도 전시된다.

특히 호랑이 민화는 무섭고 위엄이 있는 호랑이부터 해학이 가득찬 까치 호랑이 그림까지 매우 다양한 호랑이를 다루어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 해온 정서를 잘 읽을 수 있다.

서울 전시에서는 까치호랑이와 검은 호랑이(흑호) 그림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김재춘 작가는 충남 공주 출생으로, 이번 세종 전시회는 고향인 공주와 세종에서 민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가는 고향을 떠난 후 부산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도 공주에 있는 입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고향의 전통 민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세종 전시 후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화와이에서 전시회를 가진 다음 5월 4일 마지막 초대 전시회를 제주에서 열리는 것.

김재춘 작가는 한의사, 약사이며 미술학 석사, 보건학 박사 등 매우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민화 작가이다.

한국 전통 민화의 맥을 잇는 작업을 지난 40년간 고집하였으며 부산대 민화아카데미 지도교수, 경주대 문화재학과 특임교수로 많은 후학을 배출했다.

한국미술협회 민화분과 초대 위원장으로 민화 인구의 저변 확대 및 후진 양성 그리고 전통 민화의 실질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 이야기’ 전은 4일부터 13일까지 김만덕기념관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 064-759-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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