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북동은 90년대 초반 남문 아래로 도시가 정비되면서 공동주택이 많이 자리를 잡았고, 특히 1998년 주공단지가 완공되어 분양되면서 명실공히 동부지역에서 대표 도시가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 강성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화북동은 25-30년이 넘어가면서 도시는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고, 인구까지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별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개성있는 소규모 도시재정비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과거 건축물의 법정 주차기준은 낮았기 때문에 주차문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또한 대규모 공동주택에 마련된 주민공유시설인 새마을문고, 청소년공부방, 정보화교실, 경로당 등은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의 불편이 많고, 공간 활용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 따라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공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주차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서 주차장 복층화사업 및 공유지, 공한지 등을 활용한 주차공간의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민공유시설에 대한 공간혁신을 위해서 공공디자인사업대상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을 감미한 공간혁신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주민참여형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 및 소규모 정비사업 ▲새마을문고, 청소년공부방, 경로당 등 공유시설 공간혁신사업 ▲공한지, 공유지 등 주차장 확보 및 주차환경개선지구지정 등을 공약했다.